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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인 명의로 돼있는
주인 없는 땅을 조사해 국유화하거나
주인을 찾아 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에도 이같은 주인 없는 땅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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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양읍 환상리의 한 도로.
면적 264제곱미터인 이 도로는
등기가 돼있지 않습니다.
토지대장에는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이름이
소유자로 나와 있습니다.
S/U)"이처럼 일본인 명의로 돼있는
대구경북지역의 땅 만 6천여 필지에 대해서
현장실태 조사를 통한 국유화작업이
지난 3월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탁을 받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금까지 65%인 만 여 필지를 조사해
동양척식주식회사 등 법인 소유 139필지를
국유화했습니다.
일본인 소유로 추정되는 개인 토지
수 십 건에 대해서도 공고를 내고
소유자 확인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INT▶ 서정우 팀장/한국자산관리공사
"무주 부동산 공고를 거쳐서 6개월을 공고해서 이의신청이 없으면 곧바로 국유화가 된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되온 이 작업은
최근 부동산 등기부 전산시스템 개발로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져 내년말 쯤이면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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