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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내륙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구와 부산간의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서
지난 2001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구 부산간 고속도로를 미리 달려봤습니다.
이상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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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보강 공사가 한창인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대구를 출발해 경산, 청도, 밀양을 거쳐
김해시 대동면까지 이어져
대구와 부산을 최단 직선거리로 연결합니다.
S/U)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는 총길이가
82km로 기존 경부고속도로보다 38km나 짧기
때문에 운행시간을 30분 정도 단축시켜
1시간 안에 완주할 수 있습니다"
거리와 시간이 단축돼 연료비도
5-6천원 정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산과 계곡은
어느 고속도로보다 아름답습니다.
험준한 지형을 여러곳 통과하기 때문에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교량과 터널이 많습니다.
◀INT▶주영민 관리본부장/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
"총 82km 중에서 43km가 교량과 터널로
교량이 104개, 터널이 13개로 이뤄져 있다."
청도군과 밀양시를 연결하는 고정대교를 비롯해
높이가 30미터가 넘는 4개의 교량들은
새로운 공법으로 건설했습니다.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내년 2월 개통되면
대구와 부산을 한 데 묶는 경제블럭화와 함께
경남.북 내륙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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