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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학살 발굴 현장에서 탄피 발견

도성진 기자 입력 2005-08-17 18:46:12 조회수 1

◀ANC▶
6·25전쟁 당시 대량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것으로 알려진 경산시 평산동의
'2차 유해 발굴 현장'에서 유골이 무더기로
나오고 탄피까지 발견됐습니다.

박재형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산시 평산동 민간인 학살사건 현장.

땅을 파내려가자 곳곳에서 유해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학살에 사용됐을 것으로 보이는
실탄과 탄피도 발견됐습니다.

200여구의 유해가 무더기로 발견된
지난 2001년 1차 발굴에서도
실탄과 탄피는 없었습니다.

그동안 주민의 증언과 정황에만 의지해 온
'민간인 학살 사건'의 중요한 증거자료가
확보된 셈입니다.

◀INT▶노용석/영남대 문화인류학 박사
"실질적으로 이 부근에서 6·25전후해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됐다는 직접적 근거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코발트 광산 주변지역에 대한
2차 발굴에서 지금까지 발굴된 유해만
10여구에 이릅니다.

◀INT▶노용석/영남대 문화인류학 박사
"많은 유골이 나오면 국가에 요청해 전체적으로
세밀한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탄피 발견으로 민간인 학살 사건의
실체 규명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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