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교통법규 위반자 대사면으로
대구와 경북지역 각 경찰서에는
오늘 아침 업무가 시작된 이후부터
자신이 사면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묻는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또, 운전면허시험장에도
면허가 취소된 사람들이
다시 시험을 치기 위해 몰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청 면허반 등 담당 부서는
업무가 마비될 지경입니다.
경찰은 전화 문의에 앞서,
경찰청 운전면허 시험 관리단 홈페이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광복 대사면에서
대구에서는 모두 25만 2천여명이,
그리고 경북지역에서는 24만 7천 여명의
교통사범이 사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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