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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에 후텁지근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8-09 17:24:22 조회수 0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한 두 차례 소나기가 내렸지만,
무더위를 식히지는 못했습니다.

비는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대구에 5밀리미터를 비롯해
영주 19, 봉화 15, 영천 7밀리미터가 왔지만,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포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4도를 기록했고,
대구 32.6, 상주 32.4, 영천 32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소나기가 이어져
5에서 20밀리미터, 많은 곳은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도 낮 최고기온은
대구 32도, 안동 3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보여
후텁지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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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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