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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창사42주년을 맞아
'볼쇼이 아이스 발레단' 대구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공연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연이 펼쳐질 대구엑스코 공연장에는
첨단장비까지 동원해 아이스링크를
만들고 있어 한 겨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공연 준비 현장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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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아이스 공연이 펼쳐질
대구전시컨벤션센터 5층 컨벤션홀.
홀에 들어서면
무대 중앙에 있는 아이스링크가
가장 먼저 눈을 사로 잡습니다.
지난 1일부터 제빙 작업에 들어가
지금은 얼음이 4센티미터 가량 얼었습니다.
공연에 필요한 얼음 두께는
최소 10센티미터.
자그마치 물 150톤이 들어가야합니다.
아이스링크야말로
공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만큼
제빙 작업은 작전을 방불케합니다.
국내 공연 사상 처음으로
1층이 아닌 5층에서 열리기 때문에
냉매를 5층까지 쏘아올리는
특수 장비가 최초로 동원됐습니다.
◀INT▶김성관/볼쇼이 아이스쇼 제작자
"그야말로 모험이었다. 너무 기쁘다."
여기다 얼음이 녹지 않도록
50마력짜리 대형 냉방기 2대가
24시간 풀가동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곳에서는
찜통 더위가 남의 나라 이야깁니다.
◀INT▶박세훈/관람석 제작 팀장
"더위를 실감할 수 없어요. 여기서는
추울 때도 있어요.허허.."
편안한 관람을 위한 배려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
계단식 객석에다
몸을 돌릴 수 있는 등받이 없는 의자는
어떤 방향에서든
완벽한 관람을 가능하게 합니다.
(S/U)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이 공연장은 오는 10일 모든 세팅이 완료되고,
다음날인 11일에
대망의 첫 공연이 펼쳐지게 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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