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문화방송은 세계 강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보다 더 깊이 들여다보고,
대구의 국제화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서
올 하반기부터 자매 방송사인 중국 칭따오 방송사에 기자와 PD등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으로 맥주 축제를 통해 지방의
세계화를 추구하고 있는 중국 칭따오 맥주 축제 소식을 중국 현지에서 금교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 15회 맥주축제가 열리게 될
중국 칭다오시 맥주성 광장.

개막식이 열리게 될 주 행사장을 비롯해
2만여 평의 맥주 광장에서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칭다오 맥주 축제를
준비하는 망치 소리가 요란합니다.

우리 나라 맥주 회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맥주 회사들이
저마다 시음장을 마련해 두고
맥주의 맛과 멋을 뽐내게 될
이번 칭다오 맥주 축제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됩니다.

◀ＩＮＴ▶덩 윈 펑/칭다오 맥주축제 조직위원
"세계 20개 나라, 36개 맥주회사가 참가하고
4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s/u)칭다오시 경제계도 중국에서 열리는
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축제장 옆 놀이공원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유럽에서 30기종의 놀이기구를 들여왔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은 이번 주말부터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방예약이 끝난 상태이고,
대형 식당들도 밀려드는 예약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ＩＮＴ▶덩 윈 펑/칭다오 맥주축제 조직위원
"칭다오 시의 자매도시인 대구시민들을 포함해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번 축제에 참가하기를
기대한다."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칭다오에서 열리는 이번 맥주축제는
10만 발의 폭죽이 바다와 하늘을 수놓는
불꽃 놀이를 피날레로 이달 28일 막을
내립니다.

중국 칭다오에서 mbc뉴스 금교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