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값은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상승률은 6대 광역시
평균 상승률 0.07%와 큰 차이가 없어
그동안 대구지역이 광역시 평균 상승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기간 대구지역 전세값은
0.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7월 이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지역 부동산 시장이
8월 휴가철 비수기에 이달말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부동산 종합 대책에
대한 불안심리가 맞물리면서 거래량이
줄고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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