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천둥번개 동반한 집중호우로 피해 잇따라

이상석 기자 입력 2005-08-06 19:00:19 조회수 1

◀ANC▶
오전부터 30도를 웃돌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오늘 대구경북지역은,
오후 한 때 갑자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와 함께 낙뢰사고가 났고
놀란 시민들의 문의전화도 빗발 쳤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후 3시가 넘어서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을 강타했습니다.

불과 1시간사이에 대구시 서구에 57밀리미터,
남구에 41밀리미터 등 일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역 지하도 등 일부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통행이 한때 중단됐고,
일부 저지대와 지하건물도 침수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세웠둔 자동차도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SYN▶
[갑자기 물이 들이차면서 잠겼다]

갑작스런 소나기로 대구시내는
대낮에도 밤을 방불케 할 정도로
어두워졌고 낙뢰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쯤
달서구 도원동 뒷산에서 등산중이던
42살 이 모씨 부자가 우산에 벼락을 맞아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고압의 전류가 전신주와 전선에 떨어지면서
순간정전도 이어져
대구시 서구 비산동과 동구 신천동 등
대구시내 천여가구가 수십초에서 1분가까이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밖에 대구기상대도 낙뢰를 맞아
기상 자동화시스템이 중단됐고,
가정에서 인터넷 모뎀이 파손되는 등
1시간 사이에 크고 작은 낙뢰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대구기상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류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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