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축구대회 북한 선수단이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2년만에
오늘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어젯밤 전주에서 남측 남자 대표팀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북측 대표팀은
오늘 낮 12시 40분쯤 숙소인 인터불고 호텔에
도착했는데,남측 선수팀은 그보다 조금 앞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남여 각각 선수와 임원 30여명씩의
단촐한 규모지만 백명이 넘는 시민 서포터즈와
각종 시민단체에서 따뜻하게
이들을 맞았습니다.

동아시아 축구대회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북측 선수단은 내일과 모레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승부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