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총기를 갖고 있는 사람 가운데
결격 사유자가 4백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이 최근
대구시내 총기 소지자
4만 2천 6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범죄 경력이나 마약 사범 등
총기 소지에 결격 사유가 있는 사람이
43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총기로 인한
테러나 범행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결격 사유자 명단을 각 경찰서에 보내
전산 자료와 허가 대장을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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