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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잡으며 물놀이도 즐기는
봉화 은어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은
물속을 첨벙거리며 은어를 잡으면서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김건엽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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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잡이 신호가 울리자 사람들이
일제히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물반 사람반,한쪽에서 고기떼를 몰면
다른쪽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아 올립니다.
남녀노소가 하나로 어우러져 천렵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INT▶ 강경수/서울 양평동
◀INT▶ 우유경/대구 구암동
잡은 은어를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먹는
재미는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습니다.
물놀이장에선 춘양목을 나르던 뗏목을
체험할 수 있고 수중자전거는 물위를 달리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수중달리기 입상자에겐 지역특산물이
상품으로 주어집니다.
우리나라 4대 길지가운데 하나인
닭실마을과 청량산 등을 돌아보는
무료 투어버스가 운행되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준비돼 있습니다.
◀INT▶ 류인희 봉화군수
(S/U)아이들에겐 재미를,어른들에겐
천렵의 옛추억을 선서하는 은어축제는
이번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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