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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농산물 알고도 유통시켜

이성훈 기자 입력 2005-08-03 18:04:36 조회수 2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정기적으로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나
축산물의 위생검사를 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달 도축장과 도계장을 대상으로
도축된 축산물의 시료를 채취해
세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
지난 5월 조사 때 시료 닭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균이 검출됐지만
이 닭은 시중에 그대로 유통됐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도계장에 살모넬라 균 검출 사실만
통보했을 뿐 감염 닭을 수거해 폐기처분하거나
역학 조사를 벌이지 않았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살모넬라 균의 경우 익혀 먹을 경우
문제가 없고 도축장과 도계장의
위생 처리 여부만 조사하기 때문에
수거 폐기나 역학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매달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 농약 검사를 하고 있는데
지난 2월과 5월 두릅과 쌈 배추에서
잔류 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지만
단속권이 없다는 이유로 수거 폐기 하지 않아
시중에 유통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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