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청소년 흡연실태 조사

이태우 기자 입력 2005-08-02 17:12:21 조회수 0

◀ANC▶
청소년 흡연 문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다섯 가운데 한 명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담배를 피우는 학생의 일탈행위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월등이 많았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담배가 어느듯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CG1)"대구가톨릭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교육청이 최근 함께 한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가운데 20%가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남학생과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은 각각 43%와 53%가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CG2)"흡연 동기로는 호기심에서 시작했다는
학생이 절반을 넘었고,
담배를 피는 이유는 역시 어른처럼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담배는 주로 친구에게서 얻어 핀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담배를 피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일탈 행위를 많이 한다는 것이 분명이
드러났습니다.

(CG3)"술의 경우 담배를 피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3배 쯤,
본드는 7배 넘게 손을 많이 댔습니다.

성관계 경험도 담배를 피지 않는 학생은
1.4%에 불과했지만, 피는 학생은 35%에
이르렀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것도 가정에서부터
철저한 금연 교육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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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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