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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8개월 동안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진 만큼,
두 대학 모두에 적지않은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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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대 김종호 총장은
교육부가 직인을 확보하라며 보장해 준 시한인
오늘 오후 6시까지 끝내
통합계획서에 직인을 찍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8개월간 두 대학간 추진해 온
통합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INT▶이광우 기획처장/상주대학교
"기성회, 동창회, 상주시 등 7개 단체의 반대의견이 나왔기때문에 총장이 반대했지, 개인적으로 반대하고 그러겠나"
대학의 미래를 걸고 사업을 추진해 온
경북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장지상 기획처장/경북 대학교
"여론이 절대적 찬성인데 명분없이 거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통합 무산의 책임은
상주대 총장 개인에게 있다."
교수들이 총장의 불신임을 요구하는 등
내분을 겪고 있는 상주대는
통합 무산으로 교육부의 각종 프로젝트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어
대학 존립조차 위협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김진호 교수협의회장/상주대
"솔직히 허탈하다. 제일 문제가 신입생 충원문
제다. 학생만 충원되면 통합을 굳이 할 필요가
없는데 학생자원이 계속 줄고 있기때문에"
경북대도 자체 구조조정을 실시할 방침이지만
통합 추진과정에서의 갈등으로
앞으로 정책추진에 상당한 마찰이 예상되는 등
두 대학 모두 큰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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