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찰의 집중 단속과 함께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가까워지면서
가파르게 상승하던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도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거래도 크게 줄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내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최근 거래가 거의 끊긴 상탭니다.

계절적 비수기에다 다음달 정부의
종합 부동산대책 발표가 임박하면서
일부 급매물만 시세보다
싼 값에 거래될 뿐입니다.

◀ＩＮＴ▶
김성길/공인중개사
(1가구 3주택 이상 다주택자로 추정되는
물건 있쟎습니까? 그런 물건들이
자기 세금 관계 때문에 나오고 있다.
싸다 싶을 때는 팔리고
평상시 가격으로는 안 팔린다)

매매시장의 상승세도 지난달 말을
정점으로 한풀 꺾였습니다.

(S/U)"부동산 업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나오는 다음 달을
기점으로 시장이 장기적인 하향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진우 지사장/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
(현재 정부의 대책중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
분양가 원가공개와 분양권 전매 금지가
예상되기 때문에, 아마 분양시장도
급속히 냉각되지 않겠나)

대규모 재건축아파트 단지인
성당주공 아파트 이주가 끝나는
다음달 말부터는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충분해
하반기에는 투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