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적이 있고,
연체나 채무의 가장 큰 원인은
옷 구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 대구지회가
지난달 13일부터 한달동안
대구지역 남녀 대학생 940명에게
신용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3%인 692명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카드 연체나 채무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5.7%인 65명에 불과했지만,
이들 가운데 63%가
의류나 가방 구입 때문에 연체나 채무를 했고,
절반 가량이 부모나 가족의 도움으로
해결한다고 답해 신용의식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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