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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금복주 비상, 진검승부만 남아

이상원 기자 입력 2005-07-22 18:08:39 조회수 0

공정거래 위원회가
하이트 맥주의 진로인수를 승인함으로써
전국 맥주와 소주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주류업계의
거대 공룡이 탄생하게 돼
지역의 대표적인 소주업체 금복주는
얼토당토 않은 결정이라며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주식회사 금복주 김윤권 부사장,
"주류 유통 구조상 맥주와
소주는 분리가 되지 않고 하나의
경로로 유통됩니다.그러니
당연히 독점이죠. 소주는 소주대로,
맥주는 맥주대로 경쟁시켜야
지방 소주사가 살수 있지,
안 그러면 힘의 논리에 견딜수가
없습니다" 라며 공정위의
판단이 잘 못 됐다는 얘기였어요.

네, 답답한 마음 이해는
갑니다만 이제는 결국 진검승부만
남은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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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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