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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를 방문한 천정배 법무부장관은
안기부 불법 도청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혀
검찰 차원의 수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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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옛 안기부의 대선관련 불법도청 파문에 대해
천장관은 법무부 차원에서 할 일이 있다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천정배 법무장관
(국민들에게 한 점 의혹없이 밝힌다는 원칙으로 대응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언론보도 이외에 확인된 것이
없어 내사나 수사를 시작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두산그룹 일가의 비자금 문제도
엄중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천정배 법무장관
(어떤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수사하겠다)
부족한 검찰 인력과 공판 중심주의
강화 움직임에 대비해
앞으로 5년 동안 검사 300명을 증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u)"수사권 조정과 관련해서는 검찰과 경찰의 기관이기주의에서 접근할 내용이 아니라며
더 이상은 갈등의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장관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감안해
기업을 수사할 때도 가급적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배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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