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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위원회가
하이트 맥주의 진로인수를 승인함으로써
전국 맥주와 소주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주류업계 거대 공룡이 탄생했습니다.
지역의 소주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금복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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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주류도매상과 식당의 95%는
지역 소주인 금복주를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지역 맥주시장의 85%를 장악하고 있는
하이트 맥주가 본격적으로 진로소주 판매에
나설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SYN▶ 식당 주인-하단
(진로 안쓰면 하이트 안준다,못쓴다고 하면
한번 생각해봐야 안 되겠습니까?
맥주는 하이트 많이 찾거든요)
금복주는 지역 시장을 지키기 위해
거래선은 물론 지역민들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SYN▶ 김윤권 부사장/(주)금복주-하단
(일차 거래선,주류종합도매장에 자금지원도
해야되고,그 사람들에게 우리걸 팔 수 있는
여러가지 지원 해드린다던지, 채권지원 한다든지)
금복주는 지역민들의 애정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INT▶ 박정수/대구시 효목동
(소주 먹는 사람은 이왕이면 대구 술
팔아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S/U)"지역 소주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업체들간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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