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영이 부실한 농협의 자율적인 합병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영천 화남북농협이 오늘
영천 농협과 합병을 위한 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농협은 향후 조합원 의견수렴을 거친 뒤
다음달 6일 전체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실시해 합병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신용사업이 강점인 영천농협과
경제사업에 경쟁력이 있는 화남북농협 모두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합병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ＩＮＴ▶
서재문/화남북농협 조합원
(여신분야가 굉장히 폭이 넓어 이자가 우리보다
싸다. 그래서 거기에서 득을 볼 것 같고)

◀ＩＮＴ▶
이계호 조합장/영천농협
(두 조합이 합병함으로 해서 신용사업도
활성화되고, 경제사업도 활성화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

현재 농협 중앙회로부터 합병권고를
받은 경북지역 조합은 모두 18개,
합병 권고 대상 조합은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류재문 과장/농협 경북지역본부 회원지원팀
(경북 관내 안동,문경,포항 관내
합병권고 받은 조합이 향후 조합원에게
실익 주기 위해 지역본부에서 계속 지도)

농협 중앙회는 합병 후에도
재산과 권리 일체가 승계되기 때문에
조합원이나 고객들이 전혀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S/U)"경영부실로 조합원에 불안감을
안겨줬던 지역 농협들이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