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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미끼 돈 뜯은 일당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7-15 06:42:10 조회수 0

40대 남자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한 뒤
이를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뺏어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44살 이모 씨와
이 씨와 내연 관계에 있는
47살 도모 여인에 대해
금품갈취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다단계 회사를 다니다
재산을 잃게 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지난 4월 도모 여인이 48살 김모 씨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맺은 뒤 이를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해 지금까지 천여 만원을 뜯어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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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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