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속한 동호회 회원들의 명의를 빌려
휴대전화를 산 뒤 이를 다른 사람에게 되팔아
이익을 챙긴 2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27살 임모 씨에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해 10월부터
자기가 속한 승용차 동호회
회원 23살 김모 씨 등 3명에게서
'신용불량자라 휴대전화를 살 수 없다'면서
명의를 빌려 휴대전화 5대를 산 뒤
이를 인터넷으로 되팔아 49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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