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지난달 1일을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지역 가축통계 조사를 한 결과
한우와 육우 사육두수는 38만 6천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산지 가격이 계속 오르고
농가도 번식을 선호해
암소 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닭도 산지가격 호조와 계절적 수요 증가로
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젖소는 5만 4천마리로 6.7% 감소했는데
이유는 정부가 젖소 원유 생산 감산 정책을
실시한데다 송아지 생산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돼지는 산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축산업 등록제 시행에 따른 사육 여건 악화로
지난해보다 0.7% 감소한 111만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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