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에서 개인신용정보를 팔거나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한
사이버폭력사범 16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월부터 두달동안
사이버 폭력 행위를 집중 단속해
전직 홈쇼핑 회사 직원 25살 김모 씨 등
166명을 검거해 12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월 홈쇼핑 회사를 그만두면서
260여 만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들어있는
CD를 가지고 나와 팔아 넘겼고,
광고대행사 전직 직원 10명도
108만명의 회원 정보를 돈을 받고
무단 유출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사이버범죄 수법이 교묘해짐에 따라
비밀번호 변경 등의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스스로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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