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강희락 대구청장의 속타는 마음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7-12 17:53:04 조회수 1

지난해 말 한 일간지 기자가
음주단속을 하던 의경을 차로 치어
도망간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경찰서장과
간부들이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조직적인 사건 은폐냐,
아니냐를 두고 검찰과 경찰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강희락 대구경찰청장은
"부하 직원들이 검찰 조사까지 받는데,
대구 경찰의 수장으로써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해서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라며,
수사권 조정 문제로 민감한 시기여서
이래 저래 안타까움이 더 하다는 얘기였어요.

네에- 나서려니 검찰이 부담스럽고,
가만있자니 부하들에게 미안하고...
속이 탄다~ 이말씀입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