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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과일 값 급등

이상원 기자 입력 2005-07-11 11:27:43 조회수 0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채소와 과일 값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 농협 달성 유통 공판장에서
경매된 상추 4킬로그램 한 박스 값은
2만 9천원으로 지난주 만 8천원에 비해
60% 이상 올랐습니다.

배추도 지난주보다 33%,
깻잎은 23% 올랐습니다.

토마토 10킬로그램이 만 4천원으로
지난주보다 75% 올랐고,
포도와 자두 등이 20-30% 오르는 등
과일 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이처럼 채소와 과일 값이 급등한 것은
주말부터 계속 된 비로
채소, 과일의 반입 물량이
평소의 40%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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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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