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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200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시작됩니다.
수능성적없이 내신이나 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뽑기 때문에 인문계보다
실업계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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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 고등학교 3학년 교실입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조기취업으로
텅 비었을 교실에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진학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코앞으로 다가온 수시모집은
대학진학을 위한 절호의 기횝니다.
◀INT▶박재현/대구공고 전기과 3학년
(아무래도 일반 인문계학생들보다
내신에서 유리하고 동일계열에 지원하면
많은 가산점이 있기 때문에.)
정시모집과 달리 실업계 특별전형이나
정원외 모집 등 전형도 다양해
교사들도 수시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INT▶김규연 교사/대구공고
(특히 실업계 특별전형이 정원외 3%까지 늘어나 있기 때문에 내신성적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수시모집에 적극적으로 지원해볼 가능성이 많고.)
학생충원율 감소로 구조조정까지 하고 있는
대학들도 정원의 10%까지 뽑을 수 있는
1학기 수시모집에 적극적입니다.
합격하면 정시를 치를 수 없어
등록률이 높아지고, 그만큼 신입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U)절대적인 수험생 감소로 대학마다
수시모집을 확대하면서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대학진학 기회는 그만큼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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