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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침체에 빠져 있는 지역 섬유산업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가?
대구문화방송은 오늘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섬유 선진국 이탈리아와 스위스 현지 취재를
통해 지역 섬유산업의 해법을 찾아 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번 째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이탈리아 패션을 한발 앞서 이끌어 나가는 이탈리아
직물 디자인 시스템을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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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직물산업의 중심 도시 꼬모.
세계 최고 수준의 텍스타일 디자인 스튜디오
'아방가르드'가 이 곳에 있습니다.
40명의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한 달에
만들어내는 디자인은 무려 3천 개.
디자인들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새로운 유행을 예고하며 공장으로 연결돼
의류,스카프 등 완제품으로 대량 생산됩니다.
◀INT▶
파브리지오/아방가르드 스튜디오 대표
(오늘 본 디자인이 이미 내일이면
고객에게는 오래된 것일 수 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려고 노력하는 것,
지금 있는데서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준비한다.)
텍스타일 디자인에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생산,판매하는 꼬모의 한 업체.
떠오르는 시장인 '디지털 프린팅 직물'을
첨단기법으로 쉽고 다양하게
표현해 낼 수 있는 소프트 웨어를 개발해
스튜디오와 업체에 공급합니다.
◀INT▶
카챠 에베르스/(주)DGS 대표
(직물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 덕분에
우리는 디지털 프린트 분야를 발전시킬수 있는
'매치 프린트'란 소프트 웨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개발된 텍스타일 트렌드는
인접한 세계 최고의 패션도시 밀라노에서
고가의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태어나
전세계에 유통됩니다.
(S/U)"패션강국 이태리의 힘은
패션유행을 한 발 앞서 이끌어 나가는 이같은
텍스타일 디자인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태리 밀라노에서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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