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가의 방음벽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0분 쯤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대림육교 부근에서
52살 이 모씨가 운전하던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방음벽 등을 차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주시 황오동에 사는
여자 승객 57살 김모 씨가 숨지고,
2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경주의 한 산악회 회원들로
전북 전주로 등산을 하기 위해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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