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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분양가와의 전쟁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7-02 15:34:38 조회수 1

대구 수성구청이 아파트 분양가를 잡기 위해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청은 이달 중으로
아파트 시행사의 원가계산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공무원 2-3명을
건축주택과에 확충해 분석 결과를
인,허가 승인 과정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수성구청은 구청에서 내리는
분양가 조정 권고가 권고 사항이어서
형식에 그치고 있고,
원가 계산서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분양가를 잡지 못한 측면이 있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수성구 지역은
지난달 말 분양 승인이 난
태영 데시앙 아파트 66평형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천 39만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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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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