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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주5일 근무제가 확대되면서
반기는 곳이 있는가하면 부담을 느끼는
기업체도 있습니다.
백화점 등 소매점들의 영업형태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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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들어간 대구 도시가스.
사무실 직원들은 가족 나들이, 친구들 모임 등 주말을 즐긴다는 생각에 들떠있지만
전체 직원의 30%에 해당하는 현장 근무인력들은 돌아가며 근무를 해야 합니다.
회사는 추가 비용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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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인사총무팀장/대구도시가스
(최소한의 비용부담은 회사가 각오하고 있다. 주말 근무 직원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
법정 수당 지급할 계획이다.)
경북대.영남대 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비용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말 외래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관공서 주변 식당 가운데도
주말에 문을 닫기로 한 곳이 많습니다.
주 5일 근무제 확대를 반기는 곳은
백화점 같은 유통업계, 레져인구 증가추세에
맞춰 매장을 개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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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구 계장/롯데백화점
(캐주얼이나 레져 스포츠,아웃도어 등
매장이 30% 정도 늘어났고 매출도 20% 정도
늘어난 상태다.)
(S/U)"그동안 주말에 주로 열었던
이월상품이나 기획상품 행사도
금요일로 앞당겨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행업계 역시 특수를 기대하며
다양한 해외 여행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주 5일제 근무제가 업종과 영업형태별로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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