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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경북대 비리 감사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6-29 13:33:15 조회수 1

◀ANC▶
각종 교수 비리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경북대에 대해
교육부가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특히 시험 문제 유출 등
대학원 학사와 관련한 비리가 잇따르자
대대적인 감사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교육부는 최근
경북대 교수들의 비리와 관련해
학교측이 자체 징계를 내렸지만,
파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태 전말에 대한 진상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찰 수사에서 드러난
대학원 시험 문제 유출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학과 운영을 위원회에 맡기거나
입시 부정이 적발됐을 때
징계 수위를 대폭 높이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교육인적자원부 학술정책과(하단)
"진상파악하고, 제도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지 검토하겠다. (제도 개선을) 교육부에서
할 수 있는지 학교 자체에서 가능한 지
검토하겠다."

특히 국립대에서 빚어진 비리인 만큼
감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S/U) "특히 교육부는
이번 사건외에도
박사 학위 논문 대필 사건 등
대학원과 관련한 각종 비리가 잇따르자
경북대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하단)
"경북대는 (교육부) 감사 대상에 올라 있다.
일단 진상파악해보고, 어떻게 손을 써야할 지
생각한 뒤에 필요하면 감사를 하겠다."

교육부는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자들에게 징계도 내릴 방침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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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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