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유소년 축구 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 6회 대구시장기 초중 남여
축구대회가 오늘 그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어린 선수들이 펼친 그 열전의 마지막 순간,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17일부터 대구시를 뜨겁게 달군
대구시장기 전국 초중남여 축구대회.

오늘 펼쳐진 남자 중등부 결승전에서
맞붙은 한양중학교와 대구북중학교의
대결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 결승전에서는 한양중학교의 선취골에 이은
대구북중학교의 만회골로
결승전 다운 열전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한양중학교가 2골을
추가하며 결국 대회 우승기를 차지했습니다.

◀ＩＮＴ▶박건 /한양중-대회최우수선수
"5년 동안 우승을 한번도 못했는데 우승해서
너무 좋고..."

남자 초등부는 여수 미평초등학교가
대구 신암 초등학교를 누르며 시장기의
주인이 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대구 상원중학교와
침산 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며
개최도시 대구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6회째를 맞이하며 어느덧 유소년축구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 대해
참가한 팀들도 그 가치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임완섭/한양중감독-지도상
"특히 여기 대구시에서 잔디를 많이 사용한게
경기력을 향상시킬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

S/U)11일간 펼쳐졌던 열전은 끝이 났지만
우리 유소년 축구의 꿈과 희망은 계속될
것입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