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대구의 최저기온이
25.9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와 포항지역이
어젯밤부터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올 여름들어 처음으로 나타난 열대야 현상은
지난해보다 24일이나 빨리 나타난 것입니다.
이 때문에 대구시내 주요공원과
팔공산 수태골 등지에는
밤잠을 설친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나오면서
밤 늦게까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도 36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내일 낮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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