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대 김종호 총장이
경북대와의 통합논의 중단을 선언해
두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김총장은 오늘 오전 교수와 학생, 교직원,
총동창회 관계자들과 가진 회의에서
통합을 둘러싸고 학생과 교수가 충돌하는 등
내부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통합논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주대 교수협의회는
투표에서 찬성이 74%로 압도적으로 많았는데도
총장이 교수의견을 무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북대는 교수회 투표에서
찬성율 69%를 기록했지만
상주대가 내부적인 마찰이 커지면서
이 달 말로 다가온 교육부 보고시한을 앞두고 두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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