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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시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멋대로 예산을 전용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행정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성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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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최근 대구지역의 8개 시내버스 업체들은
대구시로 부터 뜻밖의 돈을 받았습니다.
대구시의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대구시가 시상금 명목으로 이들 업체에 준
돈은 일억 8천 여 만원.
원래 이 돈은
시내버스 회사의 적자를 메우기 위한
지원금이었습니다.
비수익 노선 운행 손실금으로 책정된
예산을 대구시의회의 승인을 얻지 않고
마구 써 버린 것입니다.
어제 있은 대구시의회에서
이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INT▶최문찬 대구시의원
(시상금 예산은 별도로 편성해서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
대구시는 행정 절차상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
◀INT▶류한국 대구시교통국장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
우수한 시내버스 업체를 뽑기 위한
서비스 평가비도 예산이 전용됐습니다.
대구시는 당초 예산상 학술용역비로 책정해
외부 전문 기관에 서비스 평가 용역비를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에 이 조사를 맡기면서
학술조사비를 민간 위탁금으로 예산을
전용했습니다.
대구시는 이 과정에서도
대구시의회 해당 상임위에 보고 조차 하지 않아
호된 질책을 받았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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