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대와 상주대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교수들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실시합니다.

이 달들어 상주지역 공청회와
단과대학별 통합설명회를 가져온 두 대학은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통합 추진여부를
이 달말까지 교육부에 보고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투표권을 요구해온
경북대 민주단체 협의회는
학생과 직원들의 의견을
교육부 보고안에 포함시키겠다는 학교측의
약속을 받고, 오는 23일까지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오늘 오전에는
통합공청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상주대는 동창회와 재학생 등이
투표권을 요구하는 등 반발이 커 투표에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