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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5주년인 오늘
대구경북지역 천300여개 학교에서
남북 공동선언을 주제로 한
수업이 이뤄졌습니다.
학생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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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화면)
5년전 6.15 공동선언의 감동,
반세기간의 냉전의 아픔과
공동선언 이후 나타난
남과 북의 획기적인 변화 등
굴곡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오늘 대구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6.15 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주 특별한 수업' 모습입니다.
영상물 상영이 끝나고 모둠별 발표 시간.
◀INT▶이재운/고등학교 1학년
"하나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
◀INT▶김성미/고등학교 1학년
"탈북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필요.."
남북 학생 교류에 대한 요구도 뜨겁습니다.
◀INT▶홍소라/고등학교 1학년
"수학여행도 북으로 가야한다."
(S/U) 6.15 공동선언을 주제로 한 수업은
남,북한 교원단체들의 합의에 따라
남과 북 학교에서 동시에
같은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남북 공동 수업'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수업에
대구와 경북지역 천 300여 개 학교가
참여했습니다.
◀INT▶조용길 교사/중앙 경영정보 고등학교
"이런 수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6.15 공동선언 5주년을 맞은 오늘
남과 북의 학생들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같은 수업자료를 통해
'하나'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SYN▶'우리는 하나' 음악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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