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중국에서 필로폰 800그램, 시가 54억원
어치를 밀반입한 중국동포
여인 2명을 검거했는데,
이 과정에서 매수인으로 가장하기 위해
필로폰 구입대금 1억원까지
준비하는 등 치밀한 작전으로
쾌거를 올렸는데요..
이강호 대구경찰청 마약수사대장
"돈많은 친구 2명한테 1억원 좀
빌려달라고 했심다. 피의자들이
하도 의심을 많이 해서 그렇게라도
안하면 안되겠더라구요."라며,
거액을 떼이는 것까지 각오하며
작전을 감했다는 얘기였어요.
네! 거액의 미끼를 쓴 끝에
결국 대어(大魚)를 낚았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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