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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개진면에는 축구장 370개 넓이의
감자밭이 있습니다.
여기서 자란 전국 최고 품질의
개진감자가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생육조건이 좋아 그 맛과 영양이
어느해보다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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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수확기를 단 트랙터가 지나간 자리,
굵은 감자들이 수북이 쌓입니다.
햇빛을 받아 반짝 반짝 윤까지 나는 감자가
아낙들의 손을 거쳐 상자에 차곡차곡
담겨집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개진감자의
비밀은 바로 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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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식 지소장/동고령농협 개진지소
(낙동강 하류지역의 부토가 충분히 쌓여서
그 부토 속에서 자라는 감자가 되어서
알이 굵고 눈이 깊다)
(S/U)"특히 올해는 생육기간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도 적당하게 내려,
감자가 알이 굵고 전분이 풍부한데다,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맛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한 개진감자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까지 받아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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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휘/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
(앞으로는 판매사업을 산지직거래,
즉 저희 생산자와 소비자가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산지 직판장을 개장해 직거래 형식으로
판매를 하고)
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 산하 380여 농가들은
새로 만든 집하장에서
감자 직판 행사를 준비하면서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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