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구하러 물에 뛰어든 40대 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50분 쯤 문경시 마성면
영강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구시 달서구 13살 박모군과 14살 전모군이
수영 미숙으로 물에 빠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두 소년의 아버지가 같이
물에 뛰어들었다가 박군의 아버지와 박군은
물에 빠져 숨졌고, 전군의 아버지는 전군을
구조했습니다.
박군과 전군은 아버지 회사의 직원 야유회를
따라 물놀이를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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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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