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지원법 연장 등의
대가로 광고물업자 등으로부터
1억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4차 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배 의원은 어제 오후
대구지법 1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던
4차 공판을 앞두고 변호인을 통해
임시국회로 일정이 바쁘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배 의원측은 또,
대구지법이 결정을 미루고 있는
사건 이송신청에 대한 결정이 나면
따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배 의원의 불출석으로
재판기일을 다음달 6일 오후 2시로 다시
연기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