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수성구, 학교 대란 우려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5-25 13:55:14 조회수 1

크고 작은 아파트 건축이 추진중인
대구 수성구 지역에
앞으로 학교 용지 부족 문제가 심화돼
학교 대란이 우려됩니다.

현재 수성구에는
재건축 33건과 민영 주택 건설사업 65건 등
모두 100건에 달하는 주택 사업이
추진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앞으로 만 여 가구가 늘어나게 되고,
학생수도 최소한 3천 400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천 가구 이하의
소규모 사업이 많아 각 사업자마다
사업 규모 만큼만 학교 용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학교 신설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게다가 학교용지분담금 징수가
위헌 결정이 남에 따라
앞으로는 사업 주체가
직접 학교 용지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 용지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