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 가운데 절반 가량은
천년고도로써 자부심은 느끼지만,
경제적으로는 혜택을 못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국대 오영석 교수가
경주시민 4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천년고도 주민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는 시민이
전체 68%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혜택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가량인 47%가 문화재 등으로
재산권 행사에 피해를 보고 있고,
각종 규제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도심 상가 주민 가운데 63%가
관광자원이 수입에 도움이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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