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행사 연우의 횡령과 조세포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은
오늘 회사 대표 김씨를 소환해
횡령 금액 규모와 사용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회사 회계 장부가 허술히
관리돼 왔기 때문에 횡령 규모 등을
밝히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회사 대표 김씨는 앞으로 한 두번 더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식회사 연우는 지난 2천2년과 2천3년
회사 건물을 팔면서 양도차액을 누락하는 등
모두 50억 원대의 세금을 포탈하고,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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