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같은 단지 안의 아파트도
층,방향,조망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욕구가 반영되면서
값이 천차만별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단지.

36평 거래가격이 1층이 2억 5천만원,
꼭대기 층이 2억 6천 500만원,
이른바 '로얄층'이 2억 7천 만원입니다.

같은 36평이라도 방향이 남향인 경우
이 가격에서 500에서 천만원이 더 비쌉니다.

짓고 있는 아파트도 마찬가지.

내년 6월에 입주하는
대구시 수성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

(S/U)"같은 동이지만 1,2층은 현재 분양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조망권이 좋은
이른바 로얄층은 분양가보다 8천만원에서
1억원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옆 동 때문에 그늘이 지는 동은
일조권이 좋은 옆 동에 비해
평균 2천만원 정도 쌉니다.

최근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분양 초기에 분양가를 차별화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 세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권오인 공인중개사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에 따라서,
향,층,위치나 집의 구조 등에 따라서
가격이 더욱더 차별화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겠느냐)

사업자 중심의 획일적 아파트 공급이
수요자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면서
가격 세분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