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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될 달성군 지역의
땅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땅값 잡기에 비상이 걸린 대구시가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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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폴리스가 조성될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과 유가면, 구지면 일대.
(S/U)"현재 이 일대 땅 값은 개발 붐을 타고
지난해 초에 비해 평균 두세배 정도 오른
상태입니다"
대구시는 땅 값을 잡기 위해 지난 3월
테크노폴리스 조성지를 포함한 2천 90만평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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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자/공인중개사
(어떤 조건이어야 거래가 가능한지 문의는
많이 오는데 여기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에 한해서만 매매가 가능하거든요,
거래는 좀 한산한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 묻지마 투자로 이지역 땅 값이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대구시의 속 사정.
그래서 대구시는 이번 기회에
땅값을 확실히 잡기 위해
달성군청에 토지거래허가 요건 심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또 투기 수요를 전면 차단하기 위해
국세청에도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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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남 과학기술과장/대구시청
(국세청에서는 세원에 대한 조사,
재원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기 목적으로
들어온다면 세원자체를 파악할 수 있는
그런 효과가 있을 것)
테크노폴리스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인 땅값을 잡기 위해 대구시가 사활을 걸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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