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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뜸했던 조직폭력배들이
최근 대구 인근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다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무려 200명이 넘는 조폭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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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근 군지역에 있는 한 병원,
이 병원에서는 최근
직원들이 치료를 빨리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직 폭력배들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INT▶피해 병원 관계자(하단-음성변조)
"빨리 치료를 해달라고 때렸다.
병원 직원들이 심하게 다쳤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영천지역 조직폭력배 '우정파' 두목 김모 씨와 경산지역 '서상파' 두목 유모 씨 등
조직 폭력배 50여명을 붙잡았습니다.
(S/U) 경찰 조사 결과, 폭력배들은
유흥업소 뿐만아니라
병원 등 일반 사업장에서도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지난 1년동안 경찰에 검거된 조직폭력배는
경주 50명을 비롯해
경북도내에서만 무려 213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2명이 구속됐습니다.
(C.G)
◀INT▶이준근 수사팀장/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
"최근 두목들이 잇따라 출소하면서
다시 조직을 정비하려는 움직임이다.."
경찰은 최근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다시 활개를 조직폭력배 일제 검거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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