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협이 지역조합 단위의 농산물 판매사업을
시,군 단위로 확대하는 연합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칠곡군 왜관읍 참외 공동선별장.

인근지역의 참외는 이곳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천년의 맛'이란 경북농협 상표를 달고
전국 농협 매장과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됩니다.

연합마케팅은 이처럼
지역 농산물을 시.군 단위로 통합해
상표화해서 공동.출하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소규모 작목반 단위로 공판장을 통해
출하, 판매되던 종전 방식과는 달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천년의 맛' 상표를 단 사과,배,단감은
연합마케팅에 힘입어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ＩＮＴ▶ 허일구 단장/연합마케팅사업단
(올해는 품목 확대해서 참외,자두,토마토 등
3개 품목 추가해서 올해는 200억원 정도
출하량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마케팅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체계적 홍보가 가능해 판매에 유리합니다.

◀ＩＮＴ▶신상철/왜관읍 삼청구일 참외작목반
(금년에는 농협 협조하에 해보니까 호응도
좋고,하는 사람들이 힘이 납니다.
가격도 좋고 다 좋습니다)

◀ＩＮＴ▶신춘우/왜관읍 삼청구일 참외작목반
(속베기 없이 잘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가격을 더 받을수 있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앞으로 점점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S/U)"이같은 연합 마케팅은
품질의 차별화와 안정적 유통망 확보로
값싼 외국산 과일의 물량 공세 속에
우리 과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